직무 인터뷰


렉시안님, 바나님의 직무인터뷰




법과 제도가 불분명한 시장에서 기준을 지키며 스트리미 임직원들은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자리에서 우직하게 노를 저어 나아가 만족스러운 고팍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왼쪽) 렉시안님, (오른쪽) 바나님
(왼쪽) 렉시안님, (오른쪽) 바나님

"빠르게 변하는 생태계에서 우직하게 헤쳐나가겠습니다!"


웹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특히 프론트엔드 엔지니어의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프레임워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생태계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우직하게 헤쳐나갈 줄 아는 동료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PART1. 프로덕트팀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렉시안님과 바나님을 소개합니다! ]


▶자기소개 및 재직기간 말씀 부탁드립니다!

(렉시안) 안녕하세요. 스트리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는 렉시안입니다. 

스트리미의 메인 서비스인 거래소 고팍스의 유지/보수 및 새로운 기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입사로 입사한지 1년 6개월 차입니다! 


(바나) 안녕하세요! 스트리미 프로덕트팀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바나라고 합니다. 

저는 스트리미에서 레거시 코드 마이그레이션과 회원가입 OCR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입사로 입사한지 3개월 차입니다!


▶원래부터 개발자가 꿈이었나요?

(렉시안) 네, 대학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 위주로 수업을 들었던 만큼 개발 전반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오픈소스에 관심이 많았고 라이브러리들에 관심이 생겨 심화 공부를 하다가 웹까지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마침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진행하는 웹 개발 교육을 알게되었고 합격하여 1년간 수강 후 본격적으로 개발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바나) 어린 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해서 직업을 갖는다면 기술적인 답이 정해져 있는 진로를 선택하고 싶었고, 다양한 부문에서 고민을 하다 개발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스트리미 프론트엔드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렉시안) 저희 팀은 두 분의 시니어를 중심으로 총 9명의 개발자가 있습니다. 각 개발자들은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할당되어 1~2분으로 구성된 여러 프로젝트의 개발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프론트엔드는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렉시안) 프론트엔드 팀은 PC 또는 모바일 단말에서의 브라우저로 접속을 하는 고객에게 고팍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 자산 거래 및 입출금 서비스, 고파이를 통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바나님은 입사하시고 수습 기간이 막 종료되었는데 업무 적응은 어떠신가요? 

(바나) 먼저 환경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훌륭하신 시니어 개발자가 계셔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스트리미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아직도 상용 코드가 올라가지 않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이 되는 업무에 투입이 된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렉시안) 지금은 퇴사하신, 몽골 국적의 개발자분께서 저에게 “개발은 확률 싸움이 아니라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 “사용자는 항상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발을 하다 보면 본인에게 주어진 조건에만 맞춰서 생각을 하게 되고, 이상적인 시나리오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용성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적절한 분기를 통해 어떠한 동작에도 막힘없는 사용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당시 일정에 쫓겨 급하게 이상적인 경로(Happy path)만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해주신 그 조언을 지금도 생각하면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 PART2. 렉시안님 바나님에게 스트리미란? ]


▶스트리미 연구소의 문화는 어떤가요?

(렉시안) 연구소의 문화는 크게 상호 협력적, 미래지향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개발자가 작성한 모든 코드는 코드 리뷰 없이는 실 서버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는 개발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휴먼에러를 방지합니다. 동시에 모든 구성원이 코드 리뷰에 부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다 같이 더 나은 코드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이를 통해 설령 문제가 생기더라도 공동 책임을 지고, 배포되는 서비스에 대해 너 나 할 것 없이 하나 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미 연구소는 혁신적인 기술의 사용에 항상 열려있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 개발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언어,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프론트엔드 팀에서는 SPA 기반의 라이브러리인 리액트를 사용하면서도 더 나은 버전의 리액트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최신 라이브러리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한 개발 프로세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기술도입에 적극적입니다. 현재의 기술과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개발 생태계의 동향을 쫓으며 미래지향적인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는 조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나)스트리미 연구소는 개인의 성장과 자율성을 중요시합니다. 교육비와 장비지원금, 스터디 교재 지원 등등 직원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도와주세요. 

 

또한 난이도를 점점 높여가면서 업무를 할당해 주셔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본인이 맡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이야기하고 업무를 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2주마다 스프린트 회고, 한 달마다 FE 티타임과 회고를 진행하고 분기마다 세미나를 열고 있어요. 꾸준히 스터디도 참여하면서 모두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코드 리뷰와 페어프로그래밍 등 성숙한 개발 문화도 갖고 있어요. 


그렇다고 일이랑 공부만 하는 건 아니에요! 사내 동호회에 가입하여 함께 방 탈출도 다녀오고 게임, 회식도 하면서 연구소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건 수평적인 문화로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점이에요. 또한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없이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최근에 끝냈던 일이나 프로젝트 소개

(렉시안) 최근에는 트래블룰 이라는, 가상자산 입출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국내 또는 해외 거래소로의 송금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다양한 거래소와의 규약을 맞추고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작업하는 일은 기존의 송금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일이었기에 지켜야 할 룰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통해 사용자가 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송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뿌듯한 작업이었습니다.    


(바나) 신분증 촬영 UI를 변경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CSS만 수정하는 단순한 작업인 줄 알았는데 에러 메시지를 노출하거나 카메라 영역을 변경하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존 코드를 이해하고 캔버스를 다뤄야 했어요. 생각한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답을 찾지 못해 헤매는 과정도 있었는데요, 재택근무를 했지만 슬랙과 구글밋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이 가능해서 계속 연락을 드렸고 팀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렉시안) 입사 후 수습 기간을 마치고 고파이(GOFi)라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개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암호화폐를 거래하여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은행의 적금처럼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맡긴 금액에 대한 이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새로운 서비스였습니다. 개발 기간 또한 상당히 촉박하였고, 막 수습을 끝낸 상태라 실력도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프론트엔드의 모든 분들이 달라붙어 작업을 도와주셨고, 저희 팀 시니어 분께서도 프로젝트 구조, 관심사의 분리, 리팩터링 등 많은 부분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양한 개발 패턴을 체득하였고, 유용한 개발 지식과 함수 작성법 등 피와 살이 되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2달 정도 걸려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고파이 출시 후 24시간 만에 100이더리움이 넘는 많은 가상자산이 예치되었습니다. 사용자에게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가 만든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서비스 개발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나) 저는 두 가지가 기억에 남는데요,

먼저 첫 번째는 처음으로 MR(Merge Request)을 올렸을 때입니다. 제가 React의 props를 변경하는 코드를 작성해서 당황한 팀원분들의 무수한 코드 리뷰의 요청이 들어왔는데요. 첫 번째 MR부터 토론의 장이 벌어졌었어요. 코드 리뷰가 끝나니 제가 짠 코드가 사라져있는 마법이! 사회생활은 실전이구나 생각했어요 (웃음)

 

두 번째는 지난 4월에 참여했던 신규 입사자 오리엔테이션입니다. 긴 시간 동안 대표님이 회사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애사심이 높아졌고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기대되는 시간이었어요. 


▶스트리미에서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렉시안) 지금 제공되고 있는 고팍스 서비스 이외에 바닥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긴다면, 처음부터 프론트엔드의 모든 것을 세팅하고 설정하는 업무를 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주로 고팍스의 메인 서비스의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가 나오고 있지만 기존의 고팍스 서비스에 탑재되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입니다. 실무에서 새로운 도메인을 만들고 가장 밑바닥부터 모든 것을 새로이 만들어 보는 작업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바나) 스트리미가 실시간 서비스를 운영하는 만큼 소켓 통신을 활용하는 기능을 구현해 보고 싶습니다. 


[ PART3.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스트리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렉시안)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법과 제도가 불분명한 시장에서의 규제와 기준을 만족하며 고객에게 고팍스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당국의 규제로 인해 급한 작업도 많았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다가 엎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우직이 할 일을 도맡아 해주시는, 노련한 뱃사공들이 함께 노를 젓고 있는 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배에 탄 한 명의 승조원으로써, 하루하루 노련함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미 연구소에 합류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렉시안) 프론트엔드 개발에 열정을 가지고 계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웹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특히 프론트엔드의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생태계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헤쳐나가실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바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스트리미는 최고의 회사입니다! 스트리미와 새로운 도전을 하실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