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인터뷰
쬬님의 직무인터뷰
변화하는 환경에서 미래 금융 산업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함께해요!
"자유로운 통합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여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미래 금융 서비스를 열린 조직문화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실 분들은 주저 말고 스트리미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 PART1. 데이터팀의 쬬님을 소개합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리미에서 데이터팀 TL(Technical Leader) 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걷게 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이커머스, SNS 서비스,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의 개발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다가 머신러닝 붐이 일 때 Coursera의 Andrew Ng 교수님 수업을 듣고 데이터 쪽 분야로 업무를 전환했습니다. 실제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에 매료되어 현재는 데이터 엔지니어이기도 하면서 데이터 분석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스트리미 합류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데이터 분석가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 보고 싶었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 금융이란 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자라고 있을 때, 지인의 제안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조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부터 관심 갖고 있던 블록체인과 금융이란 도메인에서 새롭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고민 없이 스트리미에 합류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무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이 있나요?
데이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과 기술 블로그 구독, 커뮤니티 활동 등을 틈틈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평소에 책을 사두면 언젠가 읽는다는 신념이 있는데요. 국내외 주요 IT 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오는 것을 비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나 번역본이 나오면 목차를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구매해서 읽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출판사 중에 Oreilly와 Manning을 좋아합니다. Oreilly 출판사의 책은 전반적으로 내용도 훌륭하지만 일관된 표지 디자인이 주는 매력도 있어 사 모으는 재미(?)가 나름 있습니다. 추가로 Oreilly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주제별로 관심 있는 책을 발췌해서 읽곤 합니다.
기술 블로그의 경우 엔지니어로 일할 때는 유명한 테크 컴퍼니들의 기술 블로그를 애독했는데요. 데이터 분야로 피봇팅하면서 관련된 글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데이터 분야는 미디엄에 실용적이고 간결한 아티클이 많아 구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towards data science 와 같은)
최근에는 PAP(Product Analytics Playground)라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다른 회사/조직의 분석가/엔지니어 분들과 데이터 관련된 스터디와 소통을 하면서 배움과 자극을 얻기도 했습니다.
[ PART2. 스트리미의 데이터팀은? ]
▶스트리미의 데이터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는 스트리미 조직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직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제와 함께 기존의 레거시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블록체인 산업의 특성상 대외적인 데이터 관련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성장을 위하여 조직 내부의 데이터 분석 및 추출 업무에 대한 부분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데이터 추출 업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자동화와 정책 및 프로세스 개선 또한 병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팀은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데이터팀이라고 하면서 사실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다소 모호할 수 있는데요, 현재 스트리미 데이터팀은 막 성장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역할을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역량은 1) 의사소통 능력, 2) 문제 정의 및 해결 능력입니다. 데이터팀은 다양한 협업 부서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 단계에서 요청사항을 정제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오해 없이 잘 전달하는데 소프트 스킬로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데이터 분야는 지속적으로 역할이 세분화되어가고 도구들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문제 정의와 해결 능력 또한 필요합니다.
▶스트리미 연구소는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협조적이면서 개방된 조직입니다.
모두가 본인의 업무에도 책임감을 갖고 일하면서도 동시에 동료가 직면한 기술적인 어려움 등을 돕는 데 매우 협조적입니다. 일례로 사내 메신저의 공간 중 Q&A 채널이 있는데요. 누구라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올린 질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저 또한 지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개방된 조직이라고 느낀 이유는 근태 및 연구소 문화입니다. 근태는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하여 유동적으로 시간을 조정하거나 필요한 경우 재택근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고 시간에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를 모아서 함께 이슈나 문제들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경력/성별/연령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모습은 스트리미 연구소가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고로케”(Gorocket)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데이터 팀에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인데요.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여 스트리미 조직 내에 많은 분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만들면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그림 한 장의 아키텍쳐는 단순한 파이프라인처럼 보일 수 있고 저 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빠르게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트리미의 인프라 구성과 보안 수준의 눈높이 맞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협조적인 연구소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연구소 기술 블로그를 통해서 자세하게 공유하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스트리미에서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나요?
현재 진행 중인 고로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여러 유관부서의 요구사항을 잘 취합하여 조직 내 구성원들이 효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블록체인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스트리미가 만들어내는 내부 데이터와 네트워크 상에 공개된 블록체인 데이터를 잘 접목하여 의미 있는 인사이트, 조직과 사람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 내는 일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PART3.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스트리미 합류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블록체인과 미래 금융과 관련된 IT 서비스를 열린 조직 문화에서 함께 경험하면서 만들어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지원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속한 데이터 팀은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조직입니다. 주도적으로 함께 고민하면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일에 흥미가 있는 분,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기술이나 관심 있는 도구를 깊게 공부해 본 분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시적인 경제 상황도 좋지 않고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블록체인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서 미래 금융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현장에서 같이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 주세요.
▶스트리미/고팍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금융의 밝은 미래를 향해 험난하더라도 함께 즐기는 곳"입니다.
스트리미의 핵심가치 중 "Enjoy the Journey(여정을 즐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제가 입사하여 느낀 스트리미 구성원들은 단단한 결속력을 기반으로 금융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